
권상우... 이 인간을 보라!! 몸매가 장난아니다. 지나치게 근육이 비대한 것도 아니고 일부분만 발달한 것도 아니고 자기에 맞게 잘 발달한... 저 균형잡힌 몸매를 보라!! 요즘 몸짱 열풍이 아니더라도 누구에게나 부러움직한 몸이다.
물론 저런 몸매를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으리라. 난 물론 저런몸매를 바라지는 않는다. 물론 부러워하긴 하지만 그만큼의 대가가 따르는 것을 알기에 단지 부러워만 할뿐... 난 그저 뱃살이 안접힐 정도의 아니, 좀 더 욕심을 부려 배가 안나올정도의 균형잡힌(?^^) 몸매만 가질 수 있다면 만족한다.
샤워를 하러가면 전신거울이 하나 있다. 샤워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바로 정면에 걸려있는 거울이다. 전신거울이란게 또 참 묘한거라, 별 생각을 다하게 만든다. 그 거울 역시 나에게 온갖 감회를 불러오곤 한다. '음... 이게 난가? 흐흐... 이 정도면... '
그러나 최근 샤워실의 그 전신거울은 자신에 대한 성찰의 도구라기보다는 압박의 도구이다. 히딩크 식의 전방위 압박이랄까?? 방에 있는 얼굴만 비추는, 혹은 상반신만 비추는 거울과 달리 압박의 강도가 장난이 아니다.
게다가 샤워실의 특성상 대개 알몸으로 들어가게 되니, 특히 외모에 대한 압박이 심해지기 마련...
운동을 중단하면서 언제부턴가 몸이 불어간다는 생각을 해왔지만, 더이상 좌시하기는 무리인듯 하다. 결국 어제는 압박을 이기다 못해 야밤에 마구달렸다. 음냐... 달밤에 체조??^-^;;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다들 알고 있지만 소홀히 하는 게 건강이다. 그래 아무리 돈이 많고 기회가 많아도 몸이 안 움직이면 무슨 소용인가?
몸짱까진 필요없다. 하지만 적어도 이 배만은 어떻게 처리해야겠지??
아침형 인간되기와 함께 2대과제로 지정한다!!! 오늘도 역시 홧팅이닷!!@!!